저는 다이어터에게 허용되는 몇없는 간식 중 하나인 라떼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사실 허용되는 건 아닙니다.
우유가 그닥 다이어트제품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당도 높고...생각보다 단백질 함량은 낮고...
하지만 우왁달구나라떼라든지 돌체라떼 시럽 왕창넣어먹는 것 보다는
라떼 한잔으로 여유를 갖는 건 꽤나 괜찮은 것 아닌가싶어요.
구구절절 변명같다구요?
변명맞습니다. 그냥 넘어가도록 할게요.
여차저차 이런저런 이유로 라떼맛집을 찾아 하이에나마냥
찾아다니곤 하는데요,
제 입맛에는 테이크아웃전문카페의 라떼들은 대부분 밍밍하고 싱겁더라구요…
심지어 별다방 라떼도 저에게 싱거웠어요.
그렇게 점차 찌~인한 라떼에 대한 기대를 접어가던 중
만나게 된 카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ESPL COFFEE입니다!
테이크아웃 창구(?)도 있을 뿐더러,
내부도 비교적 넓은 편입니다.
(타 테이크아웃커피점에 비해)
아니 사실 이렇게 오가는 길목에 있는 카페는 한두시간 앉아서 수다를 떨기에 좋다기보다
직장인들이 빠르게 커피를 낚아채기 위한 곳이잖아요.
그렇다면 무엇보다 가격이 엄청 중요하잖아요?
메뉴판을 찍어왔답니다
일단 가격이 너무 착하고…
가격이 착하다고 해서 저가 원두를 모두 섞은 블렌딩만 먹을 수 있는 건 아니냐?! 아닙니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 산미or다크
개인기호에 맞게 선택하실 수도 있어요!
저는 세번째 방문인데 아메리카노도 끝장납니다.
우유로라도 배를 좀 채워보고자 라떼를 좋아할 뿐, 아메리카노도 강추라구요!
(같이 간 동료들도 다 인정!)
사실 다이어터가 아니라면 시도해보고 싶은
디저트가 있었는데요…
진짜 크러핀 너무 맛있을 거 같죠???? 하…
제발 이 글을 보는 누구라도 한번쯤은 먹어줘....제발...
한참 디저트에 빠져있는동안 커피가 나왔구요~
저는 텀블러를 사용했기때문에 300원 할인도 받았답니다~ 굳굳~
저는 내외동에서 일하는 이상 주2회정도는
이 카페를 찾을 것 같네요!강추입니다!
월-금: 07:00-21:00 운영
토-일: 09:00-21:00 운영
일찍 오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찍 오픈하시는 거 알고 출근전에 꼭 가야지 생각했지만
제 시간에 출근하는 것도 힘듦)
총평
주차 ❌
접근성 ⭕️
맛◾️◾️◾️◾️◾️
친절함◾️◾️◾️◾️◾️
친절하셔서 더 맛있게 느껴진게 아니고 그냥 맛있음. "옛다, 드셔" 하면서 던져서 주셨어도 맛있다고 했었을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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