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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봉황동, 겨울에도 빙수맛집[동네한바퀴]

맛도리 추격자 2022. 12. 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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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화-일 11:00~22:00
월 11:00~18:00
주차장완비(가게 안쪽)

제가 이번에 다녀온 카페 ‘동네한바퀴’는 김해 봉황동 외곽, 김해도서관 옆 포근한 카페입니다.

빙수맛집으로도 소문이 난 곳입니다.(추운 겨울날 무슨 빙수냐하시겠지만 원래 얼죽아들은 겨울에도 빙수를 먹는거라구요) 그리고 여름이면 옛날빙수, 딸기빙수하며 팔던 카페들도 빙수는 시즌메뉴로만 내세울 뿐,

겨울에는 참으로 먹기가 힘든 게 빙수입니다.

역시 설빙밖에 없는건가싶지만 김해 봉황동에는 겨울에도 빙수를 파는 가게가 있답니다!

 

이 카페는 지금 장소로 옮기기 전에 맞은편 건물에 있었어요.

한두테이블밖에 없는 조그마한 카페였는데, 이렇게나 커져서는 왠지모르게 뿌듯한 마음이 들어요.

 

안쪽에 복도형으로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구요. 밤8시쯤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밤조명이 아름다운 카페라 그런지 눈에 확확 들어와서 그런가봐요. 불나방처럼 모여드는 듯.

메뉴를 보시면 메론빙수, 생딸기빙수,생망고빙수, 커피빙수 등 종류가 엄청 많아요~

저는 옛날팥빙수를 매우 애정하지만 일행들은 메론빙수를 원하는지라 메론빙수를 먹게 되었습니다.

그 외 케이크, 쿠키 등 종류가 엄청 많아요. 종류로 승부보나 싶겠지만 여기 쿠키도 정말 맛있어요!!!

안쪽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금방 빙수가 나왔어요.

설빙과 조금 다른 점 설명드리자면, 제가 여름에 먹은 설빙 메론빙수는 메론그릇이 꽝꽝얼어 냉동으로 되어 있었고

여기서 먹은 이 메론빙수는 얼어있지 않은 생메론같았어요. 

뭔가 공장생산형이 아닌 느낌이어서 만족스러웠어요.

팥을 좋아하는 사람을 팥을 올려먹을 수 있게 팥을 종지에 담아 주시구요.

부드러운 빙수에는 바삭한 식감이 부족하니 시리얼도 같이 주시더라구요. 환상의 조합~

 

겨울철 빙수가 먹고 싶을 땐 이 카페를 다시 방문할 것 같아요.

봉리단길과 그리 멀지않으니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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