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샐러드, 와사비크래미 샌드위치[카페그린듯]

여러분 남포동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저는 이런 것들이 생각나요...

유부전골, 깡통시장 안 분식집에서 먹는 빠알간 떡볶이, 빈대떡, 비빔당면, 그리고 유부전골...

솔직히 놀러가면 살찌러 가는거지 뭐 빼려고 가는 사람 있습니까?

(급발진)

 

그러나 저는 열혈 다이어터로서 유부전골을 먹을 수는 없기에

남포동 샐러드집을 찾기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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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영업자분들도 저랑 같은 생각이셨는지 남포동에 샐러드집을 오픈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많이 안계신가봐요?

진짜 샐러드집 찾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 였습니다.

 

어찌저찌 남자친구를 들들 볶아내며 찾아낸 곳은 바로"카페 그린듯"

 

 

 

사실 남포동에서 샐러드집 찾으려면 별 선택지가 없습니다, 급하시면 그냥 들어가셔요.

"카페그린듯"은 보수동 책방골목과 국제시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구요.

2층에 있기때문에 고개를 꼭 들어야만 찾을 수 있긴하나, 시설 내부는 깨끗하고 인터레어도 깔끔했습니다.

입구에 메뉴사진들이 있구요. 들어가기 전에 어떤 메뉴를 먹을지 정하고 가셔도 좋겠습니다.

들어가서 고민하셔도 좋지만, 다이어터는 항상 배고프기 때문에 빠릿빠릿하게 주문해야합니다.(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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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저렴한 건 아니에요. 하지만 카페그린듯이 샐러드전문 테이크아웃점이 아니고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곳이라는 걸 감안하면 비싼 것도 아니죠!

                      샐러드 또는 샌드위치 전문점에서 샐러드 보통 9,000원은 하잖아요.(샐러드순이는 지갑이 털려...)

 

저희는 닭가슴살샐러드, 와사비크래미샌드위치를 시켰습니다.

 

 

 

여러명이 와도 좋은 단체석과 사진기피형인 나도 사진 찍게하는 포토존

(다시 숏컷할까?)

 

 

 

 

구석구석 챙겨보고 나니 15분쯤 지났을 때 사장님이 음식을 가져다 주셨어요.

 

 

이 샐러드는 유자오리엔탈 드레싱 추천합니다. 짱맛!

소스만 따로 판매도 하십니다. 350g에 6,500입니다.

저는 집에 소스가 많기에 꾸욱 참았답니다.

오만거 다 집어먹으면서 샐러드드레싱은 오리엔탈이나 발사믹만 먹는거...

저만 그런거 아니겠죠?

 

아니 이 카페는 와사비크래미샌드위치를 강추합니다. 제가 와사비를 좋아하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지만

정말 맛있어요. 적당히 느끼하면서 아주 적당히 톡 쏘는 와사비...

글 쓰는데 또 먹고싶네요...

(빵은 금물이라 빵은 모두 문도에게 넘김...미안....)

(심지어 나는 샐러드 다 묵고 샌드위치 반개도 먹음...진짜 미안...)

 

카페 그린듯 후기

+다이어트한다고 샐러드집 찾아가서 남자친구보다 더 먹는 아이러니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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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 20:00 운영

매주 화요일 휴무

임시휴무인 날도 있을 수 있으니 전화 등 확인하심이 제일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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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주차 ❌

접근성 ⭕️

맛 ◾️◾️◾️◽️◽️

양 ◾️◾️◽️◽️◽️

(개인적으론 배부를 정도는 아니고 배고프지 않다정도였기에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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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